[우리집신문=ppp] 광양중마도서관은 오는 22일, 독서의 달을 맞아 '청년 도배사 이야기'의 저자 배윤슬 작가를 초청해 ‘도배사로서 남이 아닌 내 안의 목소리에 집중하며 온전히 나를 위한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온라인 작가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9월 17일 ‘청년의 날’과 도서관 ‘청년 독서 살롱’ 시범 운영사업과 연계해 직업·나이·성별 등의 편견을 극복하고 스스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용기 내어 실행에 옮긴 작가의 경험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강연을 맡은 배윤슬 작가는 지난해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전공을 살려 취업했지만, 조직문화의 불합리한 면들을 목격하고 회의를 느껴 자신에게 더 잘 맞는 직업을 찾아 청년 도배사가 된 이야기를 전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작가는 현재 서울·경기권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3년 차 도배사로 활동 중이며, 동아일보에서 ‘2030 세상’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이번 강연이 기성세대에게는 청년들의 진로 가치관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사회의 차별과 편견에서 벗어나 스스로 원하는 삶을 선택하고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고자 하는 청년들에게는 위로와 공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은 9월 14일 오후 2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양중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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