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은평구는 (사)서울소리보존회 주관으로 오는 24일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은평구민과 함께하는 코로나블루 극복 콘서트 ‘은평누리 민요 큰 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피로도가 높은 구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은평 지역 대면 공연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은평구 2022. 지역문화예술단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공연이다. 공연은 신민요 ‘은평가’, 코로나 극복을 기원하는 재담소리 ‘코로나박멸가’, 재복을 기원하는 대감놀이, 다듬이·물허벅 타악과 아리랑 등 서울소리보존회가 전승하고 있는 흥겹고 신명난 은평 지역 전통 성악곡들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서울소리보존회를 이끌고 있는 남혜숙 명창이 나서며, 경기민요 이수자로 전주대사습놀이 민요부장원을 차지한 이승은 명창, 평양검무 이수자인 최정희 명무, 송서율창 이수자 유근순 명창, 향제시조 이수자 홍순옥 명창 등 서울소리보존회의 중견 명창들이 총출연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100석 이하로 제한하며, 사전 좌석예약제 형태로 관객을 받는다. 이날 공연 영상은 유튜브(무형유산-tv)를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예약 등 궁금한 사항은 서울소리보존회로 문의하면 된다. 남혜숙 이사장은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빼앗긴 소중한 구민의 일상을 되찾는데 보존회 예술단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민에게 위로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면서 “구민과 예술인이 힘든 상황을 극복해 행복한 내일을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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