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제2회 봉무공원 곤충페스티벌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동구 봉무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9년 1회 개최 이후 3년여 만에 진행되는 행사다. 대구에서 유일한 곤충 테마 공간인 봉무나비생태원을 중심으로 한 이번 축제는 동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비롯해 나비, 곤충을 주제로 한다. 생태 보전의 중요성과 함께 신비로운 곤충의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됐으며, 창작 곤충인형극,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유튜버의 토크콘서트도 마련됐다. 행사 기간 봉무공원 특설무대에서는 곤충 퀴즈쇼, 매직&버블쇼, 버스킹 등이 진행되며, 축제 첫날인 16일에는 봉무곤충 도전 골든벨이 열려 곤충박사를 뽑는다. 개막식이 진행되는 17일에는 아이들이 희망의 나비를 날리는 개막 퍼포먼스를 비롯해 단산지 맨발걷기, 최계란 선생의 대구 아리랑제가 준비됐다. 18일에는 곤충을 사랑하는 아이들의 동요제전 ‘전국 어린이 생태동요제’가 열린다. 풍성한 전시도 준비됐다. 축제 주제인 ‘공원에서 만나는 지구의 작은 친구들’을 표현한 대형 주제관을 비롯해 세계희귀곤충전, 식용·약용 곤충체험, 멸종위기 곤충전 등이 열린다. 이밖에도 축제장 전역에서는 K-2 후적지 개발 청사진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코너, 민선8기 동구 주요 핵심 사업 홍보 부스, 플리마켓, 동구 지역 특산물 홍보부스 등도 마련됐으며, 누에고치 실뽑기, 나만의 개미집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가상현실에서 곤충이 되어보는 VR 메타버스 체험존, 봉무 바캉스존, 먹거리존, 놀이터 에어바운스 등도 준비됐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봉무공원 곤충페스티벌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치유하고 동구의 아름다운 자연과 신비로운 곤충의 다양한 모습을 즐길 수 있으면 한다. 앞으로 곤충페스티벌이 동구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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