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서울 강서구 대표 독서 축제 ‘강서마을책축제’가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찾아온다. 서울 강서구는 오는 30일까지 구립도서관 8곳을 중심으로 도서관으로 떠나는 가을소풍 ‘제7회 강서마을책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별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구민들의 독서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서관에서 즐기는 문화산책 ▲책과 함께 떠나는 가을소풍 ▲작가가 들려주는 책이야기 ▲도서관 솜씨 자랑대회 등 4가지 테마, 30여 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전환해 진행된다. 먼저 ‘도서관에서 즐기는 문화산책’은 ‘음악’과 ‘미술’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공간 도서관을 주제로 해설이 있는 현악 연주 공연(17일), 클래식 음악회(24일), 그림책 '농부달력' 아트프린팅 전시회(1일~30일), 북큐레이션 전시회(1일~30일) 등이 열린다. ‘책과 함께 떠나는 가을소풍’은 책과 관련된 각종 체험행사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곰달래 마을 책잔치(25일), 방화근린공원에서 길꽃 백일장(24일)이 진행돼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작가가 들려주는 책이야기‘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인문학 매력에 빠져보는 시간이다. 가양도서관에서 '신의 한 수' 의 심아진 작가와의 만남(17일),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2020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받은 김금희 작가의 북토크쇼(17일) 등이 진행돼 예술의 세계로 안내한다. ‘도서관 솜씨 자랑 대회’는 독후활동 및 스피치 경연대회 등 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에 대한 관심을 고취한다. 강서영어도서관 이용과 관련된 9가지 미션 완수에 도전하는 ‘빙고미션! 도서관 구석구석 맛보기’(1일~24일), 온가족이 함께 필사한 작품을 전시하는 ‘손글씨로 전하는 온가족 필사’(1일~8일), 30자 이내로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보는 ‘글판 작품 공모전’(1일~30일) 등이 이어진다. 영어 원서를 읽고 직접 스토리텔링 원고를 작성해 발표해보는 제7회 강서영어도서관 스토리텔링 대회에는 39명이 참여, 우수한 외국어 실력과 열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구 관계자는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구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책축제를 진행한다”며 “책 읽기 좋은 계절에 독서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리는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독서 애호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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