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김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는 9월 7일 오전 11시 김천시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교육청과 함께하는 시립예술단 청소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김천교육청과 김천시립예술단이 합심하여 만들어 낸 연주회로,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시야를 확장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김천시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준비했다. 소년소녀합창단은 바람, 빗소리, 천둥, 폭풍을 형상화한 율동과 노래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모자를 이용한 재즈풍의 무대까지 준비하여 뮤지컬을 관람하는 듯한 훌륭한 안무를 보여주었다. 두 번째 무대는 김천시립합창단 남성8인조 중창단이 특별출연하여 축배의 노래, 나폴리 전통 민요, 경기민요 경복궁 타령을 불러 무대를 장악했고, 마지막 무대에서는 소년소녀합창단이 동요 ‘작은 꼬마’를 불러 어린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다가오는 10월 21일 금요일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배정화 김천시문화예술회관장은 “코로나로 인해 위축되었던 예술단 공연을 기다려 주셨던 시민들에게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고, 이번 청소년음악회와 같이 다양한 장소에서 시립예술단의 연주를 들려드리며 김천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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