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2022 세종대왕 강무행차 재현행사가 9월 9일 철원 고석정 강무정과 고석정꽃밭에서 열린다. 철원군이 주최하고 재)철원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강무행차는 140여명이 출연하는 대규모 재현 행사로 꾸며진다. 2019년 처음으로 재현돼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강무는 국왕이 직접 참여하여 군사훈련과 사냥을 하고 무예를 닦고, 국왕과 지방 수령 등의 연대감을 강화하는 행사였다. 실록에 따르면 세종대왕은 강무에 가장 열성을 보인 왕으로 총 21회의 강무 중 19회에 걸쳐 93일간 철원에서 강무를 진행한 것으로 기록이 남아 있다. 고석정 꽃밭 'DMZ 평화 꽃송이 축제' 개장식과 연계하여 고석정 관광정보센터와 꽃밭 일원에서 강무행차를 재현하고 진법 및 무예공연을 펼친다. 재현행사에 이어 고석정 꽃밭 개장행사인 ‘한가위맞이 콩쿨대회’가 개최하여 즐거운 추석연휴의 즐거운 시작을 가족과 군민과 함께한다. 철원군 관계자는 “2019 세종대왕 강무행차 재현행사 이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3년 만에 개최하는 만큼 추석 연휴에 고향을 방문하는 가족단위 관광객과 철원군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콘텐츠의 지속적인 개발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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