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순천시는 지난 3일 가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천동 수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2022 세계추석문화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가족센터가 주관해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우리 고유의 명절 문화를 알려 공동체와 연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축제에서는 필리핀 왕관만들기, 태국 그라통 만들기, 인절미 떡과 바람개비 만들기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베트남 등 6개 나라별 전통놀이 체험을 진행했다. 또 주 무대에서는 한국 제기차기, 일본 켄다마 등 여러 나라의 전통놀이 겨루기, 한석봉 어머니 떡 썰기 대회, 장기자랑 등 각종 세계문화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국제로타리3610지구총재와 승평로타리클럽회장, 한국부인회장의 후원과 자원봉사가 이어져 축제가 더 풍성해졌다. 순천시 가족보육과장은 “다양한 가족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일류 순천시민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순천시 가족센터장은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개최한 행사로 많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가족에게 추억을 안겨주는 가족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