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가죽, 금속, 도자, 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품을 안국동 감고당길에서 만날 수 있는 ‘감고당길 공예마켓’이 3년 만에 돌아온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총 8회 개최되는 감고당길 공예마켓에 참가할 예비·초기 공예가 80팀을 모집한다.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마켓은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되면서 침체됐던 공예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공예가와 시민이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들이 공예를 체험하고 경험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공예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가족,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여행’을 하는 느낌으로 감고당길을 방문해 공예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가장 가까운 공예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한편, ‘감고당길 공예마켓’을 주관하는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에서는 마켓 참가자들이 여성공예창업가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갈 예정이다. 서울여성공예센터는 여성공예가들의 창작과 창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 가죽, 금속, 도자, 섬유 등 다양한 공예분야의 53개 기업이 입주해있다. 이번 공예마켓에는 자신만의 디자인, 아이디어로 공예품을 만드는 서울시 여성이면 누구나 9월 12일 자정까지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공예분야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가에게 이번 행사는 고객을 직접 만나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인만큼 많은 공예인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라며, “나들이하기 좋은 10월, 감고당길에 꼭 방문하셔서 공예로의 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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