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청주 문의향교는 1일 대성전에서 추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문의향교 유림들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범석 청주시장이 초헌관,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박구용 청주IT과학고등학교 교장이 종헌관을 맡아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철변두, 망예례의 순으로 진행됐다. 석전대제는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공자를 모신 사당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행사이다. 매년 음력 2월과 8월 두 차례 성균관을 비롯한 전국 향교에서 일제히 치러지고 있으며, 제사가 치러진 문의향교 대성전은 공자 등 5성과 현인 24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이범석 시장은 “석전대제를 통해 바쁘게 살아가는 시민들이 소홀해질 수 있는 도덕과 예절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인과 예를 중시하는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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