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은평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은평구시설관리공단, 대림골목시장상인회는 지난 12일 탄소중립실험실 순환장바구니 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11월부터 1회용 비닐봉투 사용금지 업종이 대규모 점포와 슈퍼마켓으로 확대될 예정인 가운데, 은평구 전통시장에서도 비닐봉투 줄이기 움직임이 일고 있다. 탄소중립실험실 순환장바구니 사업은 은평구 지역사회혁신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7월부터 대림골목시장 내 비닐봉투 사용을 줄여보고자 은평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앞장서서 추진 중인 캠페인이다. 협약에 참여한 3개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순환 장바구니 제작 △순환장바구니 캠페인 홍보 △순환 장바구니 비치 △NO플라스틱 데이 운영 등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마을센터는 은평구 내 기관, 단체, 주민들에게 기부를 받은 에코백과 보자기를 순환장바구니로 제작한다. 시설관리공단에서도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새로이백’ 사업을 통해 순환장바구니를 제작하고, 대림시장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한시적인 행사 홍보용으로 제작되어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진 현수막을 재활용하는 것이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기관과 단체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협력하는 것이 기후위기대응 활동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은평구에 다회용품 사용문화가 자리 잡고, 동 단위 기후위기대응 실천 활동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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