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서울 은평구는 지난 27일 장애(위험) 영유아 가족을 지원하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영화관람‘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위험) 영유아 가족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가족 구성원 간의 관계를 개선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장애(위험) 영유아 가족지원 프로그램 1차로 지난 27일 은평 롯데시네마 영화관을 대관해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을 상영했다. 신청대상은 장애(위험) 영유아 가족과 영유아 자녀가 있는 장애인 가족이다. 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16가족 47명이 영화 관람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영화관이라는 낯선 공간에서 아이가 다른 사람들의 영화 관람을 방해할까봐 영화관에 올 엄두를 못 냈었는데 이번 기회에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신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영화 관람이 코로나19로 지친 발달지연 아동들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올 연말까지 장애(위험) 영유아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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