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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문화재단, 라흐마니노프가 건네는 따뜻한 위로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진행천재 작곡가 라흐마니노프가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을 만나 슬럼프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우리집신문=ppp]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오는 9월 3일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를 세종국악당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교향곡 1번의 실패로 좌절에 빠져 단 하루도 놓지 않았던 피아노도 치지 못하고 곡을 쓰지도 못하는 라흐마니노프가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을 만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재기에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6년에 초연하여 같은 해 예그린뮤지컬어워드 극본상, 2017 한국뮤지컬어워즈 작곡/음악감독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관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은 작품이다. 극 중 니콜라이 달이 라흐마니노프에게 전하는 “당신은 특별해서가 아니라 그저 그 자체로 사랑받을 만한 사람입니다.”라는 대사처럼 관객들은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를 통해 지친 삶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나 자신을 격려하는 시간을 선물 받게 된다. 뛰어난 피아노 실력과 작곡으로 러시아 음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젊은 음악가이지만 교향곡 1번 연주회의 실패로 은둔생활을 하는 ‘라흐마니노프’ 역에는 뮤지컬 배우 안재영이, 라흐마니노프의 심리 속으로 들어가 그를 힘들게 하는 트라우마를 찾는 ‘니콜라이 달’ 역에는 정동화가 맡아 열연을 펼친다. 재단 관계자는 “세종국악당 무대 여건상 뮤지컬을 올리기에 한계가 있는데 세종국악당의 무대와 분위기에 맞는 뮤지컬 작품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유치해 여주시민들에게 클래식과 연극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뮤지컬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재단은 여주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기획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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