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광주시 북구는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9월 3일부터 23일까지 무등산 평촌마을 일원에서 ‘반가워, 반디야!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생태체험은 가족참여 4회, 초등학생 5회 등 총 9차례 진행된다. 가족참여 체험은 3일부터 18일까지 총 120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북구 작은음악회 연계 버스킹 공연, 도자기 공예, 환경교육, 반딧불이 관찰 등이 이뤄진다. 19일부터 23일까지는 초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도자기 공예, 평촌 누리길 숲 놀이터 생태교육, 환경퀴즈대회 등이 열린다. 북구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개선사항을 다음 행사에 반영하는 등 행사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과 학생들이 자연과 생태의 모습을 경험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림, 담안, 우성, 닭뫼 등 자연마을 4곳으로 형성돼 있는 무등산 평촌 반디마을은 친환경 쌀이 재배되는 평무뜰, 무등산 깃대종 수달의 서식지인 풍암천, 분청사기 도예공방, 무돌길 쉼터 등 다양한 생태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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