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고양특례시 행신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26일 양일간 행신3동 주민자치회 자치사업‘식물과 함께하는 나의 즐거운 하루’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지친 취약계층을 위한 반려 식물 나눔 사업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지난달 행신3동 주민총회에서 주민 투표를 통해 선정된 2022년 주민자치사업으로 행신3동 주민자치회 4개 분과 중 녹색환경기후분과에서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 24명과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거점 매니저 7명은 원예전문가 유미경 강사의 지도에 따라 화분에 미니정원 30개를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제작된 화분은 오는 31일 행신3동 주민자치회에서 취약계층 30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고양시자원봉사센터 덕양거점 ‘우리 마을 자원봉사 놀이터’에서 자원봉사자가 손수 만든 천연소재 광목 파우치, 소창 행주, 손뜨개 수세미를 취약계층 지원 물품으로 기부하여 행사에 나눔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정점례 행신3동 주민자치회 녹색환경기후분과장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반려 식물을 통해 정서적 안정 및 이웃과 소통·화합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의 기쁨은 물론 식물 재배의 기초 교육을 배우고 식물의 소중함을 새삼 느낄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라고 전했다. 배은덕 행신3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려운 이웃들이 반려 화분을 통해 정서적인 위안을 받고 코로나 블루를 잘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활동과 지역사회 공헌을 계속해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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