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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 역사탐방·야경투어 3년 만에 돌아왔다!… 24일부터 접수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한강 도보탐방 '한강 이야기 여행' 1일 3년 만에 운영 재개

ppp | 기사입력 2022/08/24 [09:58]

서울시 한강 역사탐방·야경투어 3년 만에 돌아왔다!… 24일부터 접수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한강 도보탐방 '한강 이야기 여행' 1일 3년 만에 운영 재개

ppp | 입력 : 2022/08/24 [09:58]

서울시 한강 역사탐방·야경투어 3년 만에 돌아왔다!… 24일부터 접수


[우리집신문=ppp] 한강해설사와 함께 한강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만나는 도보탐방 '한강 이야기 여행'이 3년 만에 돌아왔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걷기 좋은 가을날을 맞아 오는 9월 1일부터 '한강역사탐방', '한강야경투어'로 구성된 '한강 이야기 여행'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한강 이야기 여행'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한강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찾아다니며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2012년부터 10여 년간 진행해온 '한강역사탐방'과 2018년 새롭게 시작해 많은 사랑을 받은 '한강야경투어'로 이루어져 있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운영이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하는 것으로, 낮에는 '한강역사탐방'이, 밤에는 '한강야경투어'가 시민의 발걸음을 기다린다. 모든 코스에는 한강해설사가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려주는 맞춤 가이드가 제공된다.

먼저 '한강역사탐방'은 한강공원 전역에서 펼쳐지는 13개 역사·지리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한강 북쪽의 6개 코스와 남쪽의 7개 코스로 운영되며 역사 속 한강의 나루터와 명승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인물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한강역사탐방'의 주요 코스로는 ▲강폭이 넓고 수려한 경치를 자랑했던 광진의 광나루길, ▲조선시대 충효 사상과 6.25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노들나루길 ▲지방에서 올라온 물자의 유통과정을 알아보는 서강나루길 ▲ 순교자들의 숭고함을 느낄 수 있는 양화나루길 ▲겸재정선이 그린 옛 그림 속 한강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서 만나보는 겸재정선길이 있다.

'한강역사탐방'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9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소규모 시범운영 후, 추석이 지난 9월 13일부터 회차별 최소 3명 이상, 최대 1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오전(10~12시), 오후(14~16시) 1일 2회 진행되며, 한강 역사문화 자원봉사자인 한강 해설사의 일정과 코스, 참석인원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된다.

외국인과 장애인 신청자는 한 명이라도 운영한다. 다만, 외국인 해설 통번역 관련 사전 협의가 필요하며, 장애인의 경우, 보호자 또는 보조인력 동반이 필수다. 단체 참가를 원할 시 별도 문의하면 된다.

'한강역사탐방'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유지 중 일부 유료 문화시설 등은 해설이 지원되지 않으며, 원하는 경우 입장료를 내고 개별 입장하면 된다.

다음으로, '한강야경투어'는 반포와 이촌한강공원에서 2개의 문화·예술코스로 운영된다. 한강의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 그리고 건축물과 예술작품이 만들어내는 스카이라인에 얽힌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밤의 한강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야경을 따라 걷는 '한강야경투어'는 ▲‘서래섬’에서 시작해 꽃을 형상화한 야경명소 ‘세빛섬’, 세계 최장 길이의 교량분수로 2008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달빛무지개분수’의 화려한 조명을 감상할 수 있는 반포달빛길, ▲미루나무길을 따라 시민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된 한강예술공원 속 작품을 만나는 이촌예술길이 준비되어 있다.

'한강야경투어'는 9월 1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에 일몰시간을 고려해 운영된다. 참석대상은 성인(보호자 동반 시 미성년자 참여 가능)으로 1회당 최대 25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반포달빛길은 9월 1일~10월 8일, 이촌예술길은 10월 13일~11월 12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신청 인원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강 이야기 여행'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전 코스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8월 24일 14시부터 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여 희망일 5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 이야기 여행' 운영사무국 또는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한강사업본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각 코스 운영을 소규모로 진행하고, 야외 프로그램이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 이야기 여행'은 한강 물길을 따라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문화유산도 만나는 유익하고 반가운 여가활동이 될 것이다.”라며 “단풍이 물드는 가을날, 아름다운 한강의 풍경과 역사 속 이야기를 따라 걸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즐거운 추억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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