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시흥시는 지난 20일 시흥 ABC 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2022 꿈의 무용단 '춤으로 시흥' 1, 2기 결과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회는 기존의 것을 똑같이 익히는 주입식 교육이 아닌, 참여자들의 다양한 생각과 감정을 온몸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창작 공연이라는 점에서 진정성이 넘쳤다. 행사에는 시흥시의회 송미희 의장을 비롯해 김진영 시의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삼진 무용원장, 정재혁 창작과장 등 내·외빈과 발표회 참여자 가족과 친구들이 참석해 함께 공연을 감상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꿈의 무용단 '춤으로 시흥' 1, 2기 결과 발표회에서 1기 아동반은 자신의 새로운 모습과 서로를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어린이 탐험대’라는 주제로, 2기 청소년반은 사춘기 청소년들의 마음속 깊이 숨어있는 생각들을 풀어낸 ‘나에게 다가가는 나’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1, 2기 총 19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수업과정과 인터뷰가 담긴 성장 필름을 감상하는 것으로 총 11회 차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여러 사람 앞에서 나만의 무용을 보여줄 수 있어서 떨리기도 했는데 부모님과 친구들이 칭찬해줘서 뿌듯했다”며 “이번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무용은 정해진 틀이 있는 것이 아닌 자유로운 감정 표현이 가능한 예술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꿈의 무용단 '춤으로 시흥' 3, 4기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과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오는 9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하되, 취약계층 참여자를 우선으로 모집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