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울산시와 베트남 칸호아성이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울산시는 8월 22일부터 26일까지를 ‘울산-칸호아 문화주간’으로 정하고 칸호아 컨벤션 센터에서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20주년 기념 문화행사는 사진전과 문화공연 ‘울산아리랑’(23일 오후 7시(한국시간 오후 9시))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울산시는 베트남 칸호아성에 문화교류대표단을 파견해, 자매결연 30주년, 40주년을 향한 우호 관계 증진의 계기를 마련한다. 문화교류대표단은 20주년 기념 문화행사 참석과 함께 23일 칸호아성 인민위원회에서 응우옌 탄 뚜안 칸호아성 인민위원장 등을 만나 울산-칸호아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한-아세안 상생연대’ 구축의 정부 외교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베트남과의 협력사업 추진으로 상승(시너지) 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중남부 해안에 위치한 칸호아성은 관광, 건설, 농·수산업을 주요 산업으로 하고 있으며, 울산시와 지난 2002년 6월 20일에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자매결연 이후, 울산시와 칸호아성은 문화 및 행정 교류, 의료봉사단 파견 등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외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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