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남양주시는 8월 12일부터 10월 30일까지 광복 77주년을 맞아 시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인 REMEMBER 1910에서 시민도슨트 특별기획전 ‘남양주 독립운동가전-대한독립만세를 잇다’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102명의 남양주 독립운동가를 최초로 소개하는 동시에 그들의 자유와 독립을 향한 고귀한 정신을 잇고자 마련됐으며, ‘남양주, 독립운동 시간·공간을 잇다’와 ‘남양주, 독립운동 정신을 잇다’ 전시로 구성됐다. ‘남양주, 독립운동 시간·공간을 잇다’ 전시에서는 1919년 3월 남양주 미금면 평내리에서 시작돼 와부면, 화도면, 별내면, 진건면, 진접면 등 전 지역에서 펼쳐진 3·1만세시위를 당시 판결문과 지도 등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남양주, 독립운동 정신을 잇다’ 전시회를 통해 농민·학생, 불교·기독교 등 신분과 종교를 뛰어넘어 대한독립 하나만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남양주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활약상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REMEMBER 1910에서 전시해설 등의 봉사활동을 하는 시민도슨트들이 손수 자료를 조사해 원고를 준비했으며, 전시관를 찾은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직접 해설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에 참여한 시민도슨트 박서희 회장은 “1919년 3월로부터 이어진 그날의 정신을 기억하고자 이번 전시를 열심히 준비했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시 관계자는 “규모는 작지만 의미 있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시민도슨트 기획전을 계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라며 “시민도슨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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