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는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하나인 창작무용 ‘처용一心(일심)’을 오는 26일 오후 7시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처용은 설화상으로 용왕의 아들로 알려져 있으며, '처용가'를 부르며 춤을 추어 아내를 탐한 역신을 쫓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인물이다. 이번 공연은 ‘처용’이라는 모티브를 주제로 궁중무용과 전통무용, 그리고 현대무용이 하나의 공연에 전혀 이질감 없이 잘 어우러지고, 타악 라이브까지 함께해 관객이 지루할 겨를 없이 볼거리가 많은 공연이며, 처용과 역신의 갈등과 대립을 관용으로 풀어내는 설화속 기인의 유쾌한 복수극으로 모두가 화합하는 계기를 메시지로 남긴다. 김종남 공연예술담당은 ‘처용一心’의 기획 의도에 대해 “색다른 시점에서 바라보는 스토리텔링으로 관객들로 하여금 전통문화의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하고, 우리가 갈 수 없는 ‘처용’의 시대와 역신을 상대하는 모습을 판타지컬하게 재현하여 새 연희공간을 창출하며, 테크놀러지의 접목을 통해 융·복합 포퍼먼스로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하여 동시대 관객에게 접근하여 전통공연시장의 확대에 있다”고 전했다. 티켓 예매는 오는 12일 10시부터 온라인 및 현장결제가 가능하며, 관람료는 1층 5,000원, 2층 3,000원이며 초등학생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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