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서울 은평구가 유엔 지정 ‘세계 청소년의 날’(8월 12일)을 맞아 ‘은평 유스페스티벌’을 11~1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이번에 처음으로 구와 지역 청소년기관이 함께 은평구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를 마련했다. 축제는 13일 기념 페스티벌, 11~12일 청소년 문화체험 행사로 나눠 열린다. ‘청소년의 날 기념 페스티벌’은 오는 13일 오후 1시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세계 청소년의 날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과 인기 연예인 아이키와 함께하는 댄스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기념식은 모범청소년 6인과 청소년지도자 7인 표창, 구청장 축하인사 등이 진행되며, 댄스페스티벌 1부에선 은평 지역 청소년 댄스팀 8곳이 참여하는 댄스공연 무대가 있다. 이어 2부는 ‘아이키’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은평구 홍보대사인 아이키는 지난해 엠넷 ‘스트릿 우먼파이터’에 출연해 스트릿 댄스 열풍을 이끈 유명 안무가다. 아이키는 소속 댄스팀 HOOK(훅)과 함께 오프닝 댄스공연을 펼치고 난 후 은평 청소년과 함께 자유로운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청소년 문화체험 행사는 오는 11~12일 오후 1~6시 청소년 거점기관 7곳에서 개최한다. 은평 청소년은 무료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점기관 7곳 중 4곳 이상 참여한 청소년 500명에겐 선착순으로 소정의 선물과 함께 기념 페스티벌 입장권도 증정한다. 체험 행사는 △은평구청소년문화의집 ‘대탈출신나’ △갈현청소년센터 ‘해적왕이 되어라’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걱정인형 만들기’ △은평구청소년지원센터 ‘같이?가치!꿈드림’ △시립은평청소년센터 ‘지구야 놀자!판타스틱 은평 크리스마스’ △시립은평청소년미래진로센터 ‘Future!(퓨쳐)핸즈 업! AR,VR편’ △시립은평청소년성문화센터 ‘무엇이든 물어보性!’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문화체험 기간에 이동 편의를 위해 ‘청소년 전용 셔틀버스’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6회 운영한다. 증산역에서 출발해 신나는에프터센터, 은평청소년센터, 갈현청소년센터 등 거점기관과 인근 14곳을 순환한다. 만 9~24세 은평 청소년은 구간 어디서나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그 외 거점별 체험 프로그램 운영시간, 셔틀버스 노선도 등 세부 사항은 은평구청소년문화의집 신나는애프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세계 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은평구 청소년이 주체적인 존재로 존중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며 “첫 유스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은평구 대표 청소년축제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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