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통영한산대첩축제가 6일 오후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에서 성대한 개막식과 함께 14일까지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통영한산대첩축제는 한산도 앞바다에서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크게 무찌른 한산해전 승전을 기념하는 축제로 올해로 총 61회째 맞는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처음으로 기획된 ‘찾아가는 통영한산대첩축제’는 기존 한 장소와 구역을 중심으로 개최하던 방식에서 과감하게 탈피, 지역과 장소에 따른 맞춤형 축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십 수년간 도서지역 주민들은 읍면동 단위 축제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축제 장소를 찾아와야 했던 노력과 고생에 보답하기 위해 10일 욕지도를 시작으로 11일에는 사량도, 12일에는 한산도 주민들에게 찾아가 공연 및 퍼포먼스, 체험,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주민들과 어울릴 계획이다. 아울러, 대표행사인 ‘한산대첩재현’은 13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이순신공원과 한산도 앞바다에서 펼쳐지며, 14일 일요일에는 무전동 무전대로에서 저녁 6시 30분 ‘국가무형문화재 통영오광대 공연’을 시작으로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장군행렬 및 버블 코스프레 거리퍼포먼스’ 를 비롯한 ‘해군군악대 연주 및 해군의장대 시연’, ‘시민대동제 및 한산대첩 430주년 승전축하주막’, ‘불꽃놀이’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