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창원특례시는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가족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자연환경을 품고 있는 주남저수지의 논 습지 및 생물다양성에 대한 1기 교육을 완료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창원시 진로교육지원센터와 협약해 매년 진행되고 있는 주남 논 습지 생태연구 프로그램이 7월 16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됐다. 4주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 1기 참여자들은 논 습지 수질조사, 논과 양서류·물 속 생물, 논과 물고기 등의 주제로 체계적인 이론 수업뿐 아니라 수서곤충, 어류, 수생식물 등을 직접 채집하고 관찰하는 체험수업, 자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교육, 논 생물 작품 만들기 교육 등의 다양한 과정을 교육받았다. 프로그램 4주 기간 중 3주 이상 참여한 가족에게는 수료증과 소정의 기념품이 수여됐다. 1기생 기준 13가족 39명 가운데 9가족 28명이 수료하여 수료율 약 70%를 보였으며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적인 프로그램 만족도가 80%를 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 “아이와 함께 잊고 지냈던 것들과 논 습지의 중요성을 알게 되어 뜻 깊었다”며 “좋은 프로그램이 오래 유지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자녀의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위해 ‘논 습지 생태연구 프로그램’과 같은 체험교육이 필요하다”며 “우리 창원시민들에게 더욱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8월 13일 토요일부터 1기생과 동일한 내용으로 2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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