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부산시는 오는 8월 11일까지 '2022 부산오페라시즌'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에 참여할 시즌 단원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 부산오페라시즌'은 시와 (재)부산문화회관, (재)영화의전당, 금정문화회관이 오페라를 기획·제작, 공연하는 사업으로, 부산문화회관의 전막오페라 '라 보엠'과 금정문화회관의 콘서트오페라 '가면무도회', 영화의전당의 콘서트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로 구성된다. 시즌 단원 모집은 오페라 필수 전문인력을 부산에서 양성해 2024년 개관 예정인 부산오페라하우스를 제작극장 중심으로 운영하고, 지역 공공 공연장과 함께하는 오페라 제작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준비의 일환이다. 이번 추가 모집은 지난 7월 1차 모집에 이은 2차 모집이다. 추가 모집에 합격한 시즌 단원은 금정문화회관의 콘서트오페라 ‘가면무도회’를 제외한 부산문화회관의 전막오페라 ‘라보엠’과 영화의전당의 콘서트오페라 ‘라트라비아타’에 참여하게 된다. 1차 모집에서 합격한 시즌 단원은 모든 공연에 참여한다. 응시자격은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서류 접수일 기준 부·울·경에 거주 중이거나 부·울·경 소재 예술대학 관련전공 졸업생(졸업예정자)이다. 응시하려면 부산시 누리집 또는 부산문화회관 누리집에서 모집 분야를 확인한 다음,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 오디션은 8월 18일에 진행된다. 아울러, 시는 '2022 부산오페라시즌'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시즌 단원들에게 역량과 기량을 높일 수 있는 ‘전문예술인 아카데미’를 개최해 이들이 오페라 공연예술인으로 지속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2022 부산오페라시즌'이라는 시도는 부산오페라하우스가 제작극장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첫걸음이다”라며, “'2022 부산오페라시즌'의 시즌 단원 참여가 부산오페라하우스 입성의 등용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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