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서귀포시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귀포지회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서귀포시 일원에서 제2회 서귀포 사계(여름)예술제를 개최한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귀포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여름예술제는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무대공연과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리는 기획전시로 나뉘어 개최한다. 전시프로그램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기획전시“서귀포 놀멍 보멍 쉬멍 그리다 展”을 도내외 작가 20명의 참여로 진행한다. 이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야외활동이 제한되면서 위축된 예술 활동이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전환되면서 서귀포시의 이곳 저곳을 직접 바라본 작가들의 스케치(드로잉)을 통해 완성된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를 통해 미술작품으로 소통하고 더 나아가 도내 외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의 특설무대에서 서귀포시민으로 구성된 시민 예술동아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서귀포의 여름 청춘을’공연과 서귀포시의 전문예술단체, 그리고 교류협력 단체인 사)한국예총 해남지회 회원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저녁 19시부터는 이번 예술제의 부제인 “ Again 2002”에 맞는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를 마련하여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한편 이 축제에는 한여름 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는 아로마공예, 모커리공방, 베트남문화체험, 물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하게 된다. 또한 2002년 한일월드컵 관련 전시물이 함께 게시되어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2002 한일월드컵의 기억을 되살리고, 2002년 그 뜨거웠던 청춘의 여름을 다시한번 만나보게 되며, 야외공연장에서는 서귀포시에서 활동하는 그리고 활동 했던 문인들의 작품 “시, 서귀포의 청춘을 노래하다 展”도 함께 열린다. 이는 문학으로 표현되는 서귀포의 삶을 선보임으로써,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에게 서귀포시가 예향의 문화도시임을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하여 마련된다. 예술제의 주관을 맡은 사)한국예총 서귀포지회 윤봉택 지회장은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하는 이번 예술제는 서귀포의 사계절을 예술로 승화시켜 예술을 통한 시민화합과 문화도시 서귀포로의 도약을 한 발짝 앞당기기 위한 지역 예술인들의 노력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전하며 예술제 취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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