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태안군이 지역 장애인들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 확대에 앞장선다. 군은 26일 제과제빵 과정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태안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총 4개 과정의 ‘2022년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평소 평생교육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한 장애인들의 교육 수요를 반영하고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어우러진 학습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장애인의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제과제빵·실용미술·요리·서예 등 4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달 초 수강생 모집 결과 총 34명이 등록해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지역 장애인들의 높은 기대를 반영했으며, 제과제빵 및 실용미술 과정은 이달부터 9월까지, 요리와 서예 과정은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한 반의 인원을 10명 내외로 한정하고 인기가 높은 과정은 추가로 반을 편성하는 등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배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장애인 평생교육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하는 등 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추진을 위해 노력했다”며 “모든 군민이 평생학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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