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강릉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강릉시립미술관에서 기획전 '구본창: 탈 너머 강릉관노가면극'과 연계한 시민 강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시민 강좌 프로그램에서는 '탈을 중심으로 한 구본창의 작품세계'를 주제로 구본창 작가가 시민과 만나 자신의 예술관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지난 5월부터 전시 중인 '구본창: 탈 너머 강릉관노가면극'과 연계하여 전통 탈의 예술성과 강릉관노가면극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호응을 불러모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본창 작가는 사진을 예술 장르로 편입시킨 한국 사진예술의 선구자로 대표작으로 '백자'와 '탈'시리즈가 있다. 작가는 '탈' 시리즈에서 봉산탈춤, 양주별산대놀이, 수영야류, 통영오광대 등의 한국전통연희극의 연희자들이 탈을 쓴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담아냈다. 이번 기획전시는 '탈'시리즈 중 강릉관노가면극만을 다루고 있으며, 기존 발표작 10점과 함께, 미발표 컬러사진 10점과 탈을 벗은 연희자의 모습 10점이 최초 공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작가와 소통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여 강릉관노가면극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호응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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