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서울 성북구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열흘간 중랑천 다목적광장(석계역 두산아파트 정문 앞 중랑천 인근)에서 제6회 성북문화바캉스를 펼친다. 성북문화바캉스는 그동안 초등학교 운동장을 워터파크로 변신시켜 매년 1만 명 이상이 찾은 강북지역 대표 물놀이 축제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2년 동안 이 행사를 손꼽아 기다려온 성북구민을 위해 성북구는 50미터에 이르는 초대형 슬라이드와 열흘이라는 긴 시간을 마련했다. 초대형 슬라이드 외에도 대형, 중형, 어린이 슬라이드까지 준비했다.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은 물론 페이스페인팅, 체험놀이 등 즐길꺼리도 풍부하게 마련했다. 자녀를 위해 부모가 성북문화바캉스를 찾은 것이 아니라 남녀노소 온 가족 모두가 신나게 즐기며 폭염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다. 성북구는 무엇보다 여러 이유로 인해 피서를 가지 못하는 아동·청소년, 부모에게 소중한 추억을 안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와 함께 성북문화바캉스를 찾는 시민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축제 현장 곳곳에 코로나 국민 예방수칙과 마스크 착용 등 필수 방역지침을 알기 쉽게 안내하는 현수막을 게시해 방문객의 방역 의식을 환기하는 한편, 입구에는 전신소독, 체온측정, 손소독 등이 가능한 방역게이트를 설치해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화장실 등 다수가 이용할 시설에는 수시로 소독을 진행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민 뿐만 아니라 강북 지역 시민이 소외 없이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하는 성북문화바캉스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면서 “축제 운영 기간 중에도 지역사회의 코로나 상황 및 방역당국의 방침을 예의주시해 유기적인 코로나 방역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니 성북문화바캉스를 찾아주신 시민께서도 방역수칙 준수와 협조로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했다. 성북문화바캉스는 석계역 두산아파트 정문 앞 중랑천 인근의 성북구 중랑천 다목적광장에서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10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성북구 뿐만 아니라 강북지역 시민까지 찾는 행사인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기상 상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개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성북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세부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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