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함안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령기 장애 학생 돌봄을 위한 제33회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를 지난 25일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 4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04년부터 진행돼 올해로 33회를 맞은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는 함안군과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사)느티나무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함안군지부 주관으로 사회복지학과‧언어치료학과 등 관련학과 대학생이 함께 참여해 4주간 다양한 체험과 강의로 진행된다.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는 지난 18년 동안 방학기간 장애 가족의 돌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장애 학생들이 집안에서 방치되지 않도록 대안학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운영되는 기간 동안 지역사회 내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도 매년 많은 성원을 보내주고 있다. 특히,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회원 20여 명은 개소 당일 장애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의 급식봉사를 실시하는 등 장애 학생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느티나무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함안군지부 허석주 지부장은 “장애아동들이 방학동안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장애 학생들이 안전하고 신나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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