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자원봉사센터,기후위기 취약계층에 SUN(썬)한 바람 배달하동군자원봉사센터, 도내 18개 시·군 참여…노인·다문화가정에 여름나기 키트[우리집신문=aaa]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활동 ‘띵동! 썬(SUN)한 바람 배달왔어요’ 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띵동! 썬(SUN)한 바람 배달왔어요’는 경남도자원봉사센터의 2022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 일환으로 도내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하며,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시원한 여름나기 주간’동안 경남지역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의 봉사물결 일파만파 릴레이 활동 일환으로 소비자교육중앙회 경남지부 하동지회 회원 20여 명이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나기 키트 60개를 제작해 이뤄졌다. 키트는 마사지건·이불세트·쿨방석·구급함·모기채·손선풍기 등 여름나기 물품 6종으로 구성됐으며 각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선정한 군내 노인가정 42세대 및 다문화가정 18세대를 대상으로 각 읍·면을 통해 전달된다. 최영미 회장은 “기후위기 상황에 취약계층에서 에어컨이 있더라도 못 켜는 상황에 처해 있지는 않을까 우려된다”며 “회원들이 구슬땀 흘려 정성스레 포장한 키트로 조금이라도 더위를 누그러트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2019년부터 여름마다 경남도공동모금회와 경남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쿨한 여름을 선사했는데, 이번에는 다문화가정에도 썬한 바람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힘을 모아준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각 읍·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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