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순천시는 시민이 직접 시민에게 소개하고 싶은 책을 선정하여 시립도서관을 꾸미는 ‘시민 북 큐레이션’을 운영한다. 북큐레이션은 ‘북(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도서관 자료 중 특정한 주제에 해당하는 도서를 선정하여 전시함으로써 도서관 이용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는 일련의 활동을 말한다. 시민 북 큐레이터는 자신이 소개하고 싶은 주제를 선정한 후 도서관의 특성화를 고려하여 청소년 자존감, 채식, 캠핑, 갯벌 등 다양한 주제와 각 주제에 맞는 도서들을 전시했다. 일반시민 5팀과 동네서점 3곳 총 8팀이 참여했으며, 순천시 8개 시립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다. 순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순천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북 큐레이션 운영으로 도서관 공간을 시민과 공유하고, 도서관은 시민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민참여를 확대하고자 한다.”라며 “시민이 더 다양한 방법으로 주체적으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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