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남해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 남해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자원봉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인 ‘2022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남해지역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지역대회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의 지역대회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남해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여 준비한 경진대회였다. 자신만의 자원봉사 이야기 공유를 통해 봉사의 가치를 확산하고 우수 마담사례를 확산시켜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조성하는 데 개최 목적을 두고 있다. 자원봉사 이그나이트(ignite)란 ‘불을 붙이다’라는 뜻으로 자원봉사자가 직접 자신의 자원봉사 활동을 주제로 발표자가 되어 5분 동안 자신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달하는 발표방식을 말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5명의 발표자가 참여하였다. 대회에 앞서 발표자들은 지난 한 달여간 남해군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통해 자원봉사 사례원고 작성, PPT 발표자료 제작, 발화코칭 등의 교육을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시섬봉사단(단장 문부경), 청춘어람봉사단(단장 정세준)의 재능기부 지도 등을 통해 발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심사위원은 박정연 주민복지과장,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류영환 회장, 남해군자원봉사운영위원회 박미선 위원장,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전지수 이사장, 박혜나 부장이 참석하였으며, 청중평가단 50명, 그 외 봉사자와 일반 군민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표가 시작되었다. 남해군 노혜영 부군수도 함께 자리하여 모든 발표자의 사례를 경청하고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전했다. 음향장비, 현장녹화 등은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남해지회(회장 최윤수)에서 지원 및 후원을 해주었으며, 모든 발표자의 이야기가 마무리되고 나서는 보물섬색소폰봉사단(단장 김재만)의 멋진 재능기부 공연으로 대회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다. 점수집계는 삼사위원 점수 50%, 청중평가단 투표점수 50%를 합산하여 순위가 결정되었으며, 최우수 1명, 우수상 4명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대회 수상자는 최우수상인 △울림상(남해군수상)은 금산적십자봉사회 이갑실 ‘봉사는 행복과 꿈이 있는 삶입니다’가, 우수상인 △감동상․공감상(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상) 실천상․용기상(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에는 청춘어람봉사단 정세준 ‘청춘은 당신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바르게살기운동미조면협의회 정여미 ‘꽃과 함께 피어나는 세상’, 남해청실회 윤지현 ’우리는 청실회입니다‘, 웰니스봉사단 박성영 ’작은 기쁨을 만들어 나누어주는 조리사‘가 각각 선정되었다. 최우수 발표자는 오는 9월 23일 개최 예정인 ’2022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경남대회‘에 참가권이 부여된다. 헌혈봉사를 주제로 발표하여 울림상(최우수)을 수상한 이갑실 씨는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헌혈 봉사활동은 오히려 나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일거양득의 뜻깊은 활동”이라며 “우리 군의 자원봉사 우수사례로 선정된 만큼 더욱더 그 가치를 높여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남해군 노혜영 부군수는 “첫 지역대회 개최와 수상자 모든 분들을 축하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발표자의 사례를 통해 꺼지지 않을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제2회, 제3회 등 매년 꾸준히 대회를 개최하여 자원봉사 미담사례 발굴을 통해 사회변화를 긍정적으로 이끄는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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