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경남도립극단이 여름 특별공연 '연극바캉스 3story 9actor'를 관객들의 호평 속에 마무리했다. '연극바캉스 3story 9actor'는 지난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총 6회 진행됐다. 회차별 100석 한정으로 준비된 공연은 연일 만석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학살의 신, 리타·프랭크, 타자기 치는 남자 등 3가지 이야기를 9명의 도립극단 배우들이 선보인 공연은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 위에 무대와 객석을 설치해 관객들에게 보다 더 생생한 감동을 전했다. 또한 공연 종료 후 출연 배우 전원이 참석한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되어 배우와 관객들이 작품에 대해 깊이 있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한 한 관객은 “배역으로만 보던 배우들을 만나 공연에 대한 생생한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뜻깊고 색다른 시간이었다”며 “공연의 감동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관객은 “뜨거운 열정으로 공연을 준비한 배우들과 공연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도립극단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경남도립극단은 11월초 정기공연 ‘리어왕’으로 도민을 만날 예정이다. ‘리어왕’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인간의 희로애락과 인생에 대한 성찰을 가장 진지하고 심오하게 그렸다는 평가를 받는 걸작으로, 박장렬 도립극단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아 20여 명의 배우들과 함께 무대 위에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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