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돈선)은 오는 7월 14일부터 30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예술소통공간 곳’의 입주작가 5인과 춘천 신진작가 5인의 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소통공간 곳’의 입주작가 5인과 춘천 신진작가 5인의 매칭을 통해 5개의 2인전이 한 공간에 펼쳐지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세계 속에 내 던져진 ‘나’라는 예술가 개인이 ‘또 다른 나’와 만나 그려가는 5가지의 작은 세계가 전시장으로 소환된다. ‘동물’이라는 도상을 통해 사회의 시스템과 관계에 질문을 던지는 김경원 작가와 이수현 작가, 기초적인 재료를 연마하는 과정을 통해 조각의 예술적 숭고함을 전시장으로 소환하는 홍기하 작가와 박예지 작가, 고전으로부터 현재와의 연결지점을 찾아가는 이한나 작가와 제현모 작가, 부유하는 정체성을 시각언어로 그려내는 김민지 작가와 송신규 작가, 전시 대단원의 막을 그리며 서사적 구성과 설치를 통해 관객이 주인공이 되는 연출을 그려낸 오세경 작가와 한선주 작가까지.이처럼 작가들은 회화, 조각, 동양화, 서예, 설치 등 각자의 방식으로 ‘세계와 나’에 대하여 발화하고 부딪히며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한편 작가들과 시민이 직접 소통하며 작품감상의 이해와 폭을 넓힐 수 있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도 전시기간 동안 함께 진행되며 개나리 미술관 정현경 관장이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읽어내는 화자로써 함께 참여한다. 아티스트 토크는 7월 15일, 23일, 27일 총 3부로 나눠서 16:30 ~ 18:10까지 진행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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