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금정문화재단은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고자 ‘실내·외 공연예술을 아우르는 부산 대표 공연 예술제’로 새로운 비전의 부산국제공연예술제(BPAF, ‘Busan Performing Arts Festival’)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부산 대학로와 온천천 일원을 배경으로 하는 부산 유일 거리예술축제로 올해 6년 차를 맞이한 ‘부산금정거리예술축제’가 새로운 이름으로 거리예술을 비롯한 실내형 공연예술까지 축제의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축제가 담고자 하는 예술 양식의 범위 확장과 함께, 최근 공연예술이 갖는 다원적이고 복합적인 경향성을 반영하여 더욱더 포괄적이고 포용적인 축제로 만들고자 함이 가장 큰 목적이며, 코로나19 팬데믹이나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적인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시민과 만나기 위함도 내포되어 있다. 올해는 기존의 축제가 ‘부산국제공연예술제’로 전환하는 도입기로 삼아 해외교류 프로그램 등 시범 프로그램을 선뵐 예정이며, 2023년부터는 금정구 내 극장을 비롯한 다양한 실내·외 장소들을 발굴하여 더욱더 다채로운 형태의 공연예술을 결합하고, 해외 교류 프로그램을 본격화하여 부산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축제로의 도약과 함께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부산시와 걸음을 함께할 계획이다. 부산국제공연예술제 이란희 예술감독은 “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예술을 만나고, 보다 주체적으로 예술을 경험한다는 거리예술의 의미와 미학은 유지하면서, 예술을 만나는 공간의 의미를 넓혀가겠다”라며, “도시와 공동체를 예술로 함께 읽어내고 소통하는 축제의 기능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금정문화재단 김재윤 이사장은 “부산국제공연예술제로 전환을 맞이하여 공연예술의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공연 콘텐츠로 시민 여러분들을 맞이하겠다”라며, “또한, 공연 예술 교류 대상을 해외로 넓혀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문화사절단으로 본 축제의 역할을 확립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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