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고성군나누美가족봉사단은 7월 9일 고성군청소년센터“온”에서 ‘일상에서 실천하는 탄소중립Life’라는 주제로 천연손수건 염색 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단 가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휴지나 물티슈 대신 개인 손수건 사용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자원봉사들이 직접 소목, 치자를 활용해 면 손수건을 염색했다. 또한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캘리그래피 강사와 수강생들의 재능기부로 손수건에 예쁜 글씨를 새겨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제작된 손수건 250장은 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읍·면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 대상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한울세상팀은 “빠르고 편리하다는 이유로 물티슈를 일상생활에서 필수품처럼 사용했던 내 자신을 반성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물티슈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원철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환경위기를 인식하고,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