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사)경산발전미래포럼에서는 8일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 강당에서 '제5회 다문화 초등학생 스피치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11개 초등학교에서 15명의 다문화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내가 외교관이라면”이란 주제로 자신의 꿈과 희망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스피치 대회 처음으로 부모님 모국어인 외국어와 국어 중 하나를 선택하여 발표할 수 있게 함으로써 다문화 학생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자신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했다. 사)경산발전미래포럼 추교원 회장은 "우리는 다문화사회에 살고 있으며,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시대이다. 다문화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적응하고 자립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오늘 대회가 다문화 학생들에게 자신의 능력과 꿈을 펼치는 힘찬 도전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문화 학생들이 공존과 상생을 통해 경산시민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 되겠으며, 다문화가족 여러분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경산이 되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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