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양산시 하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통도산촌 식당에서 저소득층 홀몸어르신 1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팔순잔치인 2022년 동고동락(同苦同樂) 산수연을 개최했다. 2018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동고동락(同苦同樂) 산수연은 인구대비 65세 이상의 노인 비율이 29.96%인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하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 주도로 팔순을 맞이한 저소득 홀몸어르신에게 생일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통해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끼게 하고 효에 대한 인식을 일깨워 주어 경로효친을 미풍양속을 이어가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먼저, 지역 내 나눔 실천 본보기로 나선 하북면 관내 통도산촌식당은 생신 음식을 지원하여 지역 내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뚜레쥬르, 하북면 지사협 등 기부 참여로 나눔 문화가 확산되어 공공복지의 한계를 극복한 주민 주도의 원활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당일 행사는 관내 저소득층 독거어르신 중 올해 팔순을 맞이하는 1943년생 10여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무병장수 기원과 함께 덕담을 나누고 정성껏 준비한 생신상을 먹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번 산수연에 참여한 어르신은 이 기회에 좋은 친구가 생겼다며 연락처를 주고 받았으며 “자녀들이 챙겨주지도 않는 팔순을 챙겨주어 고맙고 평생 기억에 남을 기쁜 날”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하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용구 위원장은 “올해로 5회를 맞이한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과 행복을 느꼈으며, 팔순을 맞은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며, 어르신은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지역사회 발전의 디딤돌을 마련해 주신 분으로 감사함을 표하며 내년에는 더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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