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정읍시 가족센터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여행이나 외출이 어려운 지역 내 영유아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계 나라 이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됐던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세계 문화 체험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문화 이해 증진과 공감대 형성을 돕기 위한 취지다. 앞서 가족센터는 지난 2월부터 6월 말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20개소를 대상으로 123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하반기 ‘찾아가는 세계 나라 이해 교육’은 7월부터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베트남과 중국, 필리핀, 일본 등 정읍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10명이 강사로 나서 다문화 인식 개선과 올바른 상호문화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전래동화를 통한 문화소개와 전통의상 입어보기, 국기 보드게임, 팔찌 만들기, 여권 만들기, 클레이로 음식 만들기 등 나라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구성원으로서 공존할 수 있도록 수요와 욕구에 맞는 다문화가족 지원 계획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공존의 다문화 사회를 구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가족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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