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춘천문화재단은 오는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 달간 강원디자인진흥원 제 3, 4 전시실에서 문화도시 춘천을 주제로 한 시민 작품 전시 '문화도시 춘천 시민 그림 展 : 춘천형상'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도시 춘천 도시브랜드 구축에 필요한 다채로운 시각 콘텐츠 발굴을 위해 추진한 《도시디자이너 : 당신의 그림을 빌려주세요》 사업의 결과물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된 전시로, 지난 3년간 문화도시 춘천을 주제로 공모한 일러스트레이션 및 그래픽 디자인 작품 69점을 입체 전시로 선보인다. 전시에 참여한 시민 작가는 총 69명이며 춘천 시민 40명, 타지역민 2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춘천 시민이 바라보는 춘천의 이미지와 타지역민이 떠올리는 춘천의 이미지가 각각 달라 춘천에 대한 도시 안팎의 시선 차이를 비교하고 춘천이 드러내고 있는 대표적인 초상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관람 포인트다. 전시의 부대행사로는 드로잉 체험과 관람 인증 이벤트를 운영한다. 드로잉 체험은 관람객이 떠올리는 춘천의 이미지를 수집 · 기록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전시장 한 편에 마련된 체험공간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 체험공간에 설치된 조형에 관람객이 직접 그림을 그려냄으로써 춘천의 초상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전시 작품을 완성해나간다는 취지다. 또한, 주말에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전시 관람 인증 이벤트를 운영한다. 전시 관람 후 현장에서 SNS에 사진과 함께 인증 글을 등록하면 무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춘천문화재단 강승진 문화도시센터장은 “사업이 추진되어 온 3년간 문화도시 춘천의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 작품을 활용해왔지만 이렇게 정식으로 전시회를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다. 문화도시 춘천의 초상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가는 데 함께 해주신 시민 작가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전시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문화도시 춘천 시민 그림 展 : 춘천형상' 전시는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하고 강원디자인진흥원 제3, 4전시실에서 사전 예약 없이 평일, 주말 중 9시부터 18시 이내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춘천문화재단 도시특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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