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4월 문화가 있는 날 '화가 이중섭이 가족에게 보내는 음악편지'인간 이중섭의 아픔과 사랑을 클래식 연주로 느껴 볼 수 있는 시간[우리집신문=강강강] 봄바람이 기분 좋은 4월 군산예술의전당에서 문화가 있는 날, 첫 행사를 진행한다. 군산시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2, 3 전시실 로비에서'화가 이중섭이 가족에게 보내는 음악편지' 라는 클래식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현재 2, 3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이중섭 레플리카전과 연계해 기획된 콘서트다. 화가 이중섭의 아픔과 고뇌 사랑과 열정을 4막으로 나눠 주제에 맞는 음악을 현악 4중주와 테너, 소프라노 플루트로 표현한 공연이다. 미술과 음악을 접목한 신개념 콘서트이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콘서트는 총 4개의 주제로 이뤄져 1막 겨울을 닮은 이중섭, 2막 민족의 아픔을 그려낸 작가 이중섭, 3막 작품 속 가족 이야기(아들), 4막 작품 속 가족이야기(부부)로 각 주제에 맞는 연주를 우리지역에서 활동중인 젊은 예술인 단체 소리울림에서 연주한다. 김덕일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소의 화가로 잘 알려져 있던 이중섭이 격동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끝까지 지키고 싶었던 가족과 아내에 대한 깊은 사랑을 음악으로 만나보며 그의 인생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티켓예매는 전석 무료지만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기타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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