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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건조한 봄철 산불 없는 한라산 예방활동 총력

24시간 감시체계 구축, 산불감시카메라 7개소 가동, 산불진화장비 확충

김고구마 | 기사입력 2022/03/23 [15:16]

제주특별자치도, 건조한 봄철 산불 없는 한라산 예방활동 총력

24시간 감시체계 구축, 산불감시카메라 7개소 가동, 산불진화장비 확충

김고구마 | 입력 : 2022/03/23 [15:16]

등산로변 등짐펌프


[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따뜻하고 건조한 봄 날씨가 이어져 고지대 눈이 녹고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어 ‘산불 없는 해’ 정착을 위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봄철 산불 조심기간 동안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유사시를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산불 취약지 및 탐방로에 산불감시원 5명을 배치했으며,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 및 계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한라산 고지대 7개소*에 설치된 최첨단 열화상 산불 감시 카메라 및 한라산 홈페이지에 실시간 동영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무인카메라(어승생악, 윗세오름, 왕관릉, 정 상, 1100고지)를 통해서도 산불을 감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어리목 외 3개 지구 관리사무실, 탐방로 등에 등짐펌프, 개인진화장비세트 등 산불진화장비 12종 847점을 배치하고, 탐방로 및 공원구역 주요지점에 산불조심 홍보물을 게시해 산불 예방활동에 힘쓰고 있다.

또한, 무단입산, 공원 내 흡연행위 및 지정된 장소 이외의 취사행위에는 10만 원 이상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단속하고 있다.

현윤석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산행 시 인화물질을 가지고 가거나 담배를 피우는 행위 등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탐방객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구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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