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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心身건강과 장수를 보장한다” -각종 심리․ 건강 연구조사 결과 잇따라

테스트 | 기사입력 2013/08/14 [17:25]

"종교가 心身건강과 장수를 보장한다” -각종 심리․ 건강 연구조사 결과 잇따라

테스트 | 입력 : 2013/08/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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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心身건강과 장수를 보장한다”

각종 심리․ 건강 연구조사 결과 잇따라





미국에서 발간되는 건강, 의료 정보 사이트 ‘웹 엠디 Web MD’는 최근 모든 인간들이 갈망하는 ‘무병 장수하는 13 가지 방법’을 소개하면서 ‘종교 생활’이 그 중 가장 중요한 요령이 될 수 있다고 권유했다   







해외의 권위있는 연구기관이 “종교가 몸과 마음의 건강뿐 아니라 장수도 보장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미국에서 발간되는 건강, 의료 정보 사이트 ‘웹 엠디 Web MD’는 최근 모든 인간들이 갈망하는 ‘무병 장수하는 13 가지 방법’을 소개하면서 ‘종교 생활’이 그 중 가장 중요한 요령이 될 수 있다고 권유했다.

‘웹 엠디’는 미국의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12년 동안 심층 면담 조사 결과 매주 한차례 이상 예배를 드리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면역계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단백질을 더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

의료 전문가들은 ‘종교 생활이 규칙적인 행동을 유발 시켜 흐트러지는 생활 태도를 바로 잡아 줄 수 있는 동시에 믿음을 통해 자신에 대한 신뢰감을 더욱 확고하게 할 수 있는 동시에 절대자에 대한 의지가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는 효과를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조사에서는 종교 생활외에 1주일에 2시간 이상의 산책, 약간의 음주, 원한을 버리고 용서하는 태도, 친구 사귀기 등이 평균 이상의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요령이 될 수 있다는 건강 정보를 제시했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 심리학과 마이클 인즐릭트 교수 팀은 최근 종교인과 무신론자의 뇌 활동성 차이를 비교 분석했다. 피실험자들에게 습관화된 동작을 의식적으로 참아야 하는 인지 조절력 테스트(스투룹 검사, Stroop Test)를 시도해 뇌의 움직임을 관찰한 결과, 종교인들은 주변의 일이 잘못되거나 일상적인 일에서 실수를 하더라도 긍정적인 생각 때문에 걱정을 담당하는 뇌 부위의 활성화가 늦추어져 결국 비종교인들 보다 심적인 안정감을 더욱 깊게 가졌다.

즉, 스투룹 검사를 받는 동안 종교인들은 무신론자들에 비해 대뇌전두피질(ACC)의 활동이 둔화되는 것으로 조사된 것. 뇌 부위는 집중과 조절이 필요할 때 신호를 보내면서 다음 행동을 어떻게 할지를 판단하는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직장, 학교, 혹은 일상 생활을 통해 실수를 했을 경우 근심이나 걱정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 바로 이 부위.

ACC의 활동이 지체된다는 것은 걱정이나 근심의 강도가 약해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알려졌다. 종교적 신념 혹은 신앙심이 깊을 수록 ACC의 활동이 비활성화 되어 종교인들은 실수하는 비율이 무신론자들 보다 급격히 떨어진다는 것이다.

인즐릭트 교수는 ‘대뇌전두피질이 활성화된다는 것은 실수를 했거나 불확실한 일을 경험할 때 뇌의 경보 벨이 울린다는 것인데 이번 연구는 신의 존재를 믿는 신앙인들은 잘못된 일이 있어도 경보 벨이 울리는 정도가 약한 것으로 조사됐다’는 결론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온라인 ‘심리 과학 Psychological Science’을 통해 보도됐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 대학교 매튜 파인스타인 교수팀은 1980년대 20-32세였던 2,433명의 건강 상태를 무려 20여년 동안 추적한 결과 종교 활동이 유익한 건강을 유지해 주는 지름길 임을 밝혀냈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매튜 교수팀은 ‘종교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 중 30% 정도는 비만이었지만 이것은 몸에 해로운 고도 비만이 아닌 정신적인 여유로움에서 오는 건강한 비만이라는 것.

종교 생활을 하는 이들 중 비만이 많은 것은 ‘신자들끼리 모여서 성경 책을 읽거나 어울려 먹는 성찬 음식 등이 살을 찌게 만드는 주범이지만 이들은 모두 행복한 상태에 놓여 있기 때문에 비만이여도 건강 상태는 비종교인들 보다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매튜 교수팀이 분석한 종교 생활과 건강한 비만과의 관계는 ‘미국 심장 학회 American Heart Association’를 통해 정식 발표됐으며 미국의 주요 건강 인터넷 신문과 웹진 헬스 데이 등을 통해 보도됐다.

한편 불안감이 심한 사람일수록 광신도(religious fanatic)적인 종교 태도를 보일 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된 연구결과도 나왔다.  

캐나다 요크대와 토론토 대학 공동 연구에 의하면 ‘심한 불안감과 불확실성을 느끼면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이 종교에 빠지게 되면 평균 이상의 광신도적인 행동 및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캐나다 요크 대학교 연구진은 ‘신앙을 위해서 목숨도 바치겠다’는 종교적 극단주의자들의 행태를 위해 장기간에 걸친 설문 조사와 연구를 진행해 왔다. 연구 대상은 600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불안감을 조성하는 환경’ ‘평온한 환경’에 각각 놓인 상태에서 조사를 받게 됐다. 

‘삶의 목표’ ‘신앙의 정도’ ‘신앙을 위해 목숨이나 전쟁 참여도 가능한가?’ 등에 대한 심층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불안한 상황에 놓여진 상태에서 설문 조사를 받은 사람들은 ‘평온한 환경에서 조사에 응한 사람 보다 종교적 이상에 푹빠져 있었으며 종교적 확신도 강해 광신도적 성향을 보였다는 것.  

자부심이 강하고 자기 중심적인 행동, 열정, 집요한 성격을 보이고 있는 이들은 외형적인 모습과는 달리 개인적인 일상사에서는 소소한 일에 많은 걱정을 갖고 있어 대범한 사람일 수록 타인의 말과 행동에 쉽게 상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토론토 대학 연구진들도 ‘특정한 문제에 집요하게 빠지게 되면 어느 순간부터 자신에 대한 매우 강한 자부심을 느끼게 되는 착각을 하게 되는데 종교적 확신도 몰입도가 깊을 수록 마음의 평안을 느끼는 지수도 비례 상승하게 돼 종교에 광적으로 빠지게 되는 결과로 귀결될 수 있다’는 견해를 제기했다.  

캐나다를 대표하는 대학 연구진들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 표피적으로 대범해 보이지만 심약한 사람들은 자신을 억압하는 정신적 걱정에서 회피하기 위해 광신도적 성향을 갖고 종교에 깊게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결과는 미국에서 발간되는 ‘심리과학저널’ 최근호를 통해서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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