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동작구는 자원봉사센터와 오는 12월 20일까지 ‘걸으면서 줍자 동작 한바퀴, 줍깅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줍깅’은 산책하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며, 스웨덴어 줍다(plocka up)와 영어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에서 유래됐다. 봉사활동 ‘줍깅’은 쓰레기를 주울 때 잠깐 앉았다 일어서는 동작으로 신체 부위의 근육을 움직이기 때문에 칼로리를 소모해 운동효과가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모여서 하는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비대면 활동일감 개발 및 자원봉사 활성화 취지로 기획돼 지난 13일부터 시작했다. 참가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줍깅할 일시 및 갈 길을 정하고 하루 1시간 이상 주변의 쓰레기를 주우면 된다. 봉사실적은 카메라 앱(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GPS 지도카메라’ 다운로드)으로 시작과 종료 시 총 2장의 사진을 찍어 이름, 생년월일, 참여소감 등과 함께 카카오톡 채널 동작구자원봉사센터로 제출하면 받을 수 있다. 최성연 센터장은 “줍깅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작은 실천이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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