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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10월 1~2일 온라인 책 축제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9/30 [08:15]

용산구, 10월 1~2일 온라인 책 축제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9/30 [08:15]

2021 용산구 온라인 책 축제 홍보포스터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용산구가 ‘북(Book)치고 힐링하고’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2일 온라인 책 축제를 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그림책 뮤지컬 ‘평강공주와 온달바보’ ▲그림책 1인극 ‘냥이의 이상한 하루’ ▲그림책 작가 강연 ‘믿기 어렵겠지만, 엘비스 의상실’ ▲도전! 독서골든벨 ▲독서지도 특강 ‘우리 아이 독해력 깨우기’ 등이 있다.

‘평강공주와 온달바보’는 제23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작품상·최고인기상·음악상·연기상 수상작이다. 붓, 빗자루, 휴지, 주전자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물건들이 펼치는 ‘물체놀이극’으로 놀이-예술-역사의 경계를 넘나든다. 상영시간은 49분. 사전 신청자에 한해 비공개 유튜브 주소를 문자로 보낸다.

‘냥이의 이상한 하루’는 난주 작가가 쓴 그림책이다. 까칠한 고양이 냥이의 특별한 경험을 통해 친구를 사귀는 법, 어울림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1일 낮 12시 30분 구청 유튜브를 통해 작가 1인극을 선뵈며 사전 신청자에게 숲속 미로 만들기 체험 키트를 발송했다.

‘엘비스 의상실’ 최향랑 작가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비대면 강연을 이어간다. 이 책은 작가가 성인 독자를 위해 만든 첫 그림책으로 콜라주, 실크 스크린 등 이색기법을 활용했다. 사전 신청자에게 씨앗 인형 만들기 체험 키트를 보냈다.

독서골든벨은 2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꿈나무종합타운(백범로 329)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생 30명, 필독도서는 ‘도서관에 간 외계인’ 등 5권이다. 화상회의 프로그램(줌) 접속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준비해야 한다. 순위에 따라 1~3만원 도서상품권을 준다.

학부모 대상 특강도 열린다. 정은주 (사)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평생교육원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과 아동 독해력 향상 비법에 대해 2시간 동안 강연할 예정이다. 2일 오후 4시 구청 유튜브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이 외도 구는 ▲스토리텔링 위드 줌 ▲그림책 뮤지컬 ‘마쯔와 신기한 돌’ ▲영어그림책 세계 여행 ▲박근호·박경희 작가와의 만남(토크콘서트) 등을 축제기간에 운영한다. 일부 과정은 소규모로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2021 용산 책 축제’ 공식 홈페이지나 용산구립통합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 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으로 책 축제를 개최한다”며 “독서를 통해 코로나블루를 이기고 생활의 활력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2015년 독서진흥팀을 신설하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꿈나무도서관 개관, 공립 작은도서관 확충, 도서관 통합네트워크 구축, 도서 나눔 운동, 북스타트 책놀이, 한 도서관 한 책읽기 운동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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