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성동구 17개 동 장학회에서는 2021년 현재 기준 13억 9천 여 만원을 지역 내 저소득 초, 중, 고, 대학생들에게 지원하였다. 성동구 17개동 장학회 회원수는 472명으로 총 적립액은 1,774,169천원에 이른다. 각 동의 장학회는 주민과 기업의 기부 또는 알뜰장터와 카페 운영 등의 수익금으로 후원금이 적립하여, 장학회 회의를 통해 지원 대상과 금액을 결정하며 수입과 지출을 투명하게 공개해 운영되고 있다. 성동구에는 왕도장학회(왕십리도선동), 왕십리2동장학회(왕십리제2동), 마주보고장학회(마장동), 사근장학회(사근동), 행일장학회(행당제1동), 행당2장학회(행당제2동), 응봉장학회(응봉동), 금호1가동장학회(금호1가동), 금호사랑장학회(금호2-3가동), 무쇠막장학회(금호4가동), 옥수장학회(옥수동), 서울숲장학회(성수1가제1동), 성일이장학회(성수1가제2동), 뚝섬장학회(성수2가제1동), 성삼장학회(성수2가제3동), 송정장학회(송정동), 청소년육성회(용답동)으로 현재 17개 동, 17개 동 장학회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성수2가제1동 뚝섬장학회의 장학금 지원을 받은 김OO 학생은 “코로나19로 아르바이트를 구하기가 어려워서 고민이 많았는데 동 장학회의 지원을 받아 생활비를 충당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진엔터프라이즈의 여천희망장학금 또한 지역 내 저소득 학생들과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학생들에게 희망 자금이 되고 있다. 2011년 2월부터 2021년 9월 현재까지 삼진엔터프라이즈에서 기부한 장학금은 총 5억1,427만원에 이르며 2017년 3월부터는 개인당 20~30만원씩 매월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역 내 25명의 학생에게 전달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뜻깊은 나눔을 실현해 주시는 개인과 기업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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