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중랑구가 29일 중랑행복글판 가을편 문안공모 시상식을 가졌다. 당선작으로는 김유자 씨(72)의 ‘가슴을 활짝 펴고 높고 푸른 하늘을 보라. 그대 꿈 익어가는 소리를 들으리니’가 선정되었다. 당선작은 12월 초까지 게시된다. 8월 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119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당선작 1명, 가작 5명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서울사랑상품권 각 50만원과 10만원이 수여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새단장한 글판을 보니 가을의 정취가 한껏 느껴진다”라며,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분들이 많은 요즘 행복글판이 따뜻한 문구로 구민들의 마음에 위안을 전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랑행복글판은 지난해 구청 지상주차장을 구민에게 개방된 녹지광장으로 새롭게 조성하면서 함께 설치된 대형 글판이다. 분기마다 구민공모를 통해 문구를 선정, 그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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