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성동구가 2021년 제10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매일경제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 기반의 경영, 행정 문화를 가장 잘 실현한 행정기관(중앙, 지자체, 교육청), 민간 기업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성동구는 민선7기 중 이미 장관상은 물론 대통령상까지 수상한 바 있으며, 부단한 노력으로 올해 다시 최우수상에 선정되어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공모에 대한 평가는 정부 관계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에 의한 1차 서류심사, 2차 온라인 국민심사, 3차 최종 발표심사로 총 3단계로 진행되었다. 지식행정(경영) 활동 체계, 지식활동에 대한 성과 창출 등 지식활동 전반에 대한 성과는 물론 4차 산업혁명을 활용하여 성과를 창출한 사례와 국정, 민생 현안과 관련한 성과사례 등 행정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졌다. 성동구는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반응하여 조직의 유연성을 높이고, 변화와 혁신의 긍정적인 태도로 지식 행정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는 등 지식 행정의 전 분야에 걸쳐 두루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구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다양한 성과로 이어졌던 점도 우수한 평가로 이어졌다. 지식 행정의 성공적인 안착과 확산을 위해 노력했던 주요 사안들로는 지식행정 총괄부서인 기획예산과를 중심으로 구정연구기획단, 스마트포용도시국 등 행정 조직과의 긴밀한 연계와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외부 자원들과 다양한 행정 협업을 이끌어 내 조직의 유연화를 꾀했던 점을 들 수 있다. 이를 통해 산출된 업무수행 노하우, 경험 등은 지식관리시스템(e-성동보감)을 통해 응집하여 확산시켜 나갔으며, 열린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혁신리더 성동포럼 개최, 학습동아리 운영, 성동적정기술연구회 등을 추진하여 4차산업혁명시대 맞춤 혁신적인 마인드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했다. 주민들 역시 변화를 이끌어가는 주체로서 정책에 적극 참여토록 했다. ‘성동형 리빙랩’ 플랫폼인 ‘성동구민청’은 개설한 이래 약 202건의 주민 제안이 접수되었으며, 그 중 ‘성동형 스마트 보안등 설치’, ‘유아차 우선주차구역’, ‘투명 페트병 라벨 제거봉’ 아이디어는 실제로 성동구 정책에 반영되어 주민 주도 행정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그동안 성동구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정부정책을 견인하는 우수 성과사례들이 많이 도출되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과 관련하여 주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선도적으로 추진했던 사업들이 큰 호응을 받았다. '성동구 모바일 전자명부'는 코로나19 긴급한 상황에서 정부정책에 앞서 추진한 사업으로 주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고, 전국 자자체 중 1호 법안을 이끌어낸 '필수노동자 지원 정책'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통학로 주변 전신주 이설' 사업, '성동형 스마트쉼터', '성동형 스마트 횡단보도' 등의 사업은 시대변화 흐름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유연하고 능동적인 지식 행정을 펼친 우수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성동구는 민선7기 구정 비전을‘더불어 행복한 스마트 포용도시 성동’으로 설정하고 구민 모두 소외됨 없이 똑똑한 기술의 혜택을 고루 누리는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매진해 오고 있다. 구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혁신과 공유로 미래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그 간의 노력은 구정 발전을 향한 토대가 되었고, 지식 행정을 이끌어 내는 원동력으로 이어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식 행정을 이끌어가는 최고의 기관으로 우리 성동구가 선정된 것에 큰 기쁨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에서 시작된 밝고 긍정적인 변화의 흐름이 널리 이어져 나가도록 전 직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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