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강동구는 올해 5월부터 구천면로 371-1에 위치한 강동생활문화센터 예감(藝感)(이하 예감(藝感))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하여 문화 향유 기회를 증진하고 더 나아가 주민들이 직접 지역 문화 의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장이 되어 문화도시 강동을 구현하고자 한다. 앞서 구는 지난 5월, 구천면로를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드는 ‘강동형 마을재생’ 프로젝트의 첫 단추로 거점 공간 6곳의 문을 열었다. 6곳 중 한 곳인 예감(藝感)은 지역 문화 진흥의 주체인 주민들이 일상적이고 자발적인 문화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생활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예감(藝感)에는 생활문화 관련 회의, 토론, 연구, 소규모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룸과 무용·연기·악기 연습, 전시, 강연, 발표, 행사 등을 할 수 있는 오픈스페이스(다목적연습실)가 있다. 또한 빔프로젝터, 음향 장비, 마이크, 의자, 보면대, 탈의실, 와이파이 등 뿐만 아니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기청정기까지 비치했다. 예감(藝感) 운영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1시~오후 8시(월요일 및 법정공휴일 휴관)이며, 대관일로부터 최소 7일 전까지 네이버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오는 30일까지 수시 대관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10월부터는 운영기준이 세부적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난 8월 강동구 소식지 내에 우쿨렐레 동아리 “우쿨스타”의 예감(藝感) 사용 후기가 실리면서 예감(藝感)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문의가 있었다“며 ”생활문화센터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며 많은 주민들이 예감(藝感)을 적극 이용하여 문화·예술을 향유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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