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송파구가 오는 10월 7일 ‘제30회 송파구민의 날 기념식’을 온택트 방식으로 개최한다. 올해 30회를 맞은 ‘송파구민의 날’은 1988년 9월 17일 서울 올림픽이 개최된 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구는 이 날을 기념해 매년 송파의 대표 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와 함께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송파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으나, 코로나19로 지난해부터 기념식 현장을 송파TV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하는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10월 7일 서울놀이마당에서 송파구민상 수상자 15팀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송파구립교향악단의 현악 9중주 공연을 시작으로 구민헌장 낭독, 송파구민상 시상식, 뮤지컬 갈라쇼 등이 이어진다. 그 중 구민헌장 낭독에는 구정을 홍보하기 위해 최근 선발된 구민 모델(홍보대사)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송파구민상 시상식’에서는 그동안 ‘서울을 이끄는 송파’ 만들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등 총 15팀을 소개한다. 이들은 ▲구민대상(조윤기 씨) ▲효행(송옥경·유지희 씨) ▲봉사(박재영·김갑수 씨) ▲모범청소년(전수혁 군·오유민 양) ▲구민화합(오만석·이신자 씨) ▲교육·문화체육(강태순·이정희 씨) ▲지역경제 활성화(임재복·한상무 씨) ▲시민사회단체(온정회·송파구주부환경협의회) 등 8개 부문에서 공개추천 및 심사를 거쳐 자랑스러운 이웃으로 선정돼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조윤기 씨는 지난 수년간 지역축제인 ‘성내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주민 화합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아 영예의 구민대상을 수상했다. 10월 7일 오후 3시부터 송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는 ‘제30회 송파구민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모든 이들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송파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구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67만 구민들과 힘을 모아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완성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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