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동작구는 인공지능(AI)로봇의 실용화를 위해 아이들이 직접 로봇을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로봇체험캠퍼스’를 28일 처음 개시한다고 밝혔다. ‘로봇체험캠퍼스’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AI로봇 조립, 조작, 코딩 등 체감형 스마트교육을 진행하는 로봇실습교육 프로그램이다. AI로봇에 대한 미래교육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가운데, 구는 미래시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AI로봇 제작자로서 직접 참여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조립 및 환경설정 ▲제어 기초 ▲인공지능 기초▲색상 따라 반응하는 아바타 로봇 만들기 ▲기상캐스터 로봇 만들기 ▲조별 헤커톤 등 총 6회차(주 3일)에 걸쳐 2주간 진행한다. 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단순 코딩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로봇을 활용해 실제 로봇을 구현하는 새로운 교육영역을 개척하고자 한다. 또한 상용화 AI로봇 ‘파이보’를 활용한 학생과 로봇 간 1대1 매칭 교육으로 AI서비스를 직접 기획, 개발, 제작해 스마트폰으로 직접 조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소규모 조별활동을 통해 로봇 연계서비스 해커톤을 운영해 로봇에 넣고 싶은 기능을 스스로 만들고 성과를 발표한다. 문정순 미래도시과장은 “아이들이 이번 로봇체험교육을 통해 직접 로봇을 만들어 AI로봇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증가하고 AI로봇의 활용성도 높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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